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에 '총균쇠'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재레드 다이아몬드.(IPA 제공)/뉴스1
재레드 다이아몬드.(IPA 제공)/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7월에 열리는 다섯번째 '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로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를 초청했다고 6일 밝혔다.

7월 4, 5일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은 총 5개의 메인세션 △해운물류 △스마트항만 △항만에너지 △해양관광 △해양환경으로 구성됐다. 또 기후와 1개의 특별세션인 2024 수출 중고자동차 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가 마련됐다.

진화생물학자로 알려진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지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리학, 생물학, 생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 사회와 인간 진화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사전등록 신청은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참석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체 행사 내용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IPA가 주관한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