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채소 키워볼까…인천 농업기술센터, 상자텃밭 분양

상자텃밭 세트.(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자텃밭 세트.(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3일부터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농업체험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상자텃밭 2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자텃밭 세트에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이 구비돼 있어 간단하게 채소를 키워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텃밭 만들기' 영상을 보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상자텃밭 세트는 인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씩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분양 가격은 5000 원이다. 다만 전년도 보급대상자 선정 제외된다.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상자텃밭 사업이 만족도 95%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보급량을 100세트 더 늘렸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