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연루 마약사건 의사…검찰, 구속기간 10일 연장

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씨/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씨/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검찰이 (故)이선균씨 등 연예인 마약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의사에 대한 보완수사에 나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의사 A씨(42)의 구속기간을 1차례 연장했다. 이로써 전날인 7일 만료 예정이었던 A씨의 구속기간은 17일까지 연장됐다.

형사소송법상 검찰 수사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며, 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A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해 보완수사를 거쳐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A씨는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대가 없이 B씨 등에게 마약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