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년도 본예산 8883억2000만원 확정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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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 오산시의 내년도 예산이 8883억 2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은 전년(7624억 836만 원)대비 1259억 1218만 원(16.52%)이 증액된 것으로서 일반회계 7530억 600만 원, 특별회계 1353억 1400만 원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불요불급한 예산 위주로 편성하면서도 24만 시민 삶과 직결된 각종 예산에는 관심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에 따라 민선 8기 후반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복지 향상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 공간 조성 등이 탄력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원 여러분이 제시한 제언과 고견을 유념하겠다"며 "우리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을 꼭 필요하고 절실한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성 목적과 취지에 맞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