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복지부 '지자체 장애인복지 평가' 장관상 수상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등 2개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부의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장애인복지 정책과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장애인 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한다.
복지부는 각 광역시와 도가 추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총 45개 지표 적용)를 거쳐 우수 사례 20곳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복지행정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복지부의 시범사업으로서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강화해 장애인 활동 지원급여 일부를 개인의 욕구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제도다.
전국에서 8개 지자체가 이 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선 유일하게 시흥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인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북부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협력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장관상을 받았고 전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