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공사 '전세피해 자문위' 구성…전문가 10명 참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내에 ‘경기도 전세피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내에 ‘경기도 전세피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내에 '경기도 전세피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 자문위는 전세 사기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 및 정책 제안을 듣고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업무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받기 위해 설치했다.

자문위는 서종균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위원장)을 비롯해 임창휘 경기도의원, 박아름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권지웅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전날 첫 회의를 열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및 사업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피해자 단체인 '전세피해자 전국대책위'로부터 공공임대주택 재고 확대, 실효성 있는 피해주택 지원 등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자문위는 또 경기도 전세피해지원 조례안 등 제도 보완과 전세피해지원 센터의 법률상담 수준 향상, 전세 사기 예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GH가 전했다.

자문위 관계자는 "향후 1년간 경기도민의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한 지원과 예방을 위한 방안을 심층 논의하고 정책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