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원으로 창업한 청년"…'카페 버터브루' 문 열었다

'소규모점포 청년 창업 지원 사업' 1호점

경기 성남시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1호점인 '카페 버터브루'가 3일 개업했다. 사진은 신상신 성남시장(사진 오른쪽)과 김영훈 카페 버터브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성남시 제공) 2024.12.3/뉴스1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소규모점포 청년 창업 지원 사업' 1호점인 '카페 버터브루'가 3일 개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페 버터브루는 지난 10월 25일 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사업비 대부분은 인테리어 공사와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에 사용했다. 나머지 사업비 역시 신메뉴 개발을 위한 재료비와 점포 임차료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페 버터브루는 시로부터 △1:1 브랜딩 컨설팅 △직원 채용 관련 노무 컨설팅 등을 제공받기도 했다.

김영훈 카페 버터브루 대표(29)는 "창업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업비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든든했다"며 "모란을 대표하는 카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점포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중원구 성남동 일대 사업구역에 상시 종업원 4명 이하 소규모점포를 창업하는 청년 29명을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둔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