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재 발생' 단원구 상가 건물 안전진단 추진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단원구 소재 상가건물에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해당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3시 38분께 6층 규모 상가에서 발생해 같은 날 오전 5시 52분께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주말인 관계로 투숙객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장에선 총 52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3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없다.
시는 완진 후 관계부서와 함께 육안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건축물 구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전진단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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