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기업들 "대한민국 산업 재도약 위해 '과학고 지역유치' 절실"

업무협약.(안산시 제공)
업무협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지역 기업들이 경기형 과학고 안산 유치에 동참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4일 안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범 성포고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인들과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인들은 과학고 지역 유치를 통한 대한민국 산업 재도약을 기대하는 마음을 모아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지지 선언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 창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혁신과 대한민국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에 과학고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국 최초 계획도시이자 전국 47개 국가산단 중 3번 째 규모의 산단을 가진 시는 인구감소와 반월국가산단 노후화 등에 대응하고자 첨단과학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로봇시티와 연계한 지역 특화형 과학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안산 특화형 과학고 유치를 통해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첨단 R&D 기술을 반월국가산단에 입혀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산업생태계 변화 촉진에 따른 도시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