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서 반도체 홍보·외국인 투자유치

투자자 등 2000여명 참석…6~7일 홍보관 운영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6~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르 서울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4'에 참가해 시의 반도체산업 관련 정책과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대한민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 설립된 국가투자유치기관 인베스트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다. 이 행사엔 세계 각국 투자기업과 국내 기업, 주한 외교사절, 외신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행사에서 경제자유구역(FEZ)·지자체 홍보관은 6~7일 양일간 운영한다.

올해 행사에선 △반도체 & 바이오 △모빌리티 & 우주항공 △인공지능(AI) & 복합물류 △이차전지 & 수소 분야 홍보관이 마련되며, 18개 FEZ·지자체가 추진하는 중점 산업과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용인 'L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반도체 산업 교통 인프라 확충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외국인과 기업의 투자 유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의 성공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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