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회 “일본, 영유권 침탈 야욕 버리고 사죄하라”

오는 30일까지 도의회에서 ‘독도 사진 전시회’도 개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가 25일 도의회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가 국민들의 주권 의식을 높이고,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124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성(민주·광명4) 김성수(민주·안양1) 김태형(민주·화성5) 김철진(민주·안산7) 서현옥(민주·평택3) 임창휘(민주·광주2) 의원과 도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독도 수호 성명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침탈 야욕을 버리고, 외교청서와 방위백서 즉각 폐기할 것 △왜곡된 역사교육 중단, 역사교과서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시할 것 △동북아 평화를 위해 진정한 반성의 자세로 역사 왜곡을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죄할 것 등을 주문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독도’ 주간으로 명명한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독도의 날 기념 사진 전시회’도 열고 있다.

김용성 회장은 “독도는 한반도의 역사와 주권을 상징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영토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대한민국 고유의 땅”이라며 “일본 정부는 역사를 왜곡하는 잘못된 주장을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