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패널업체서 105㎏ 철제 캐비넷에 깔린 50대 여성근로자 중상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0.23/뉴스1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0.23/뉴스1

(안성=뉴스1) 김기현 기자 = 23일 오후 2시 43분 경기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전기 패널수리·판매 업체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철제 캐비넷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머리와 가슴을 크게 다친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 씨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게차 신호수인 A 씨는 당시 철제 캐비넷을 지게차로 옮기는 작업을 보조하던 중 인근에 놓여 있던 다른 철제 캐비넷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제 캐비넷은 폭 1m, 높이 1.8m 크기다. 무게는 10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