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자연 공존하는 푸른도시 조성"…안산시-한수정, 업무협약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굴·보전 및 이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숲·정원·수목원 등 수목 관련 조성사업 및 식물 관련 컨설팅 △산림녹지 분야의 다양한 연구·교육 등과 관련된 인프라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축제, 관광 자원 홍보 등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시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생활권 도시숲 최소기준 9㎡을 상회하는 11.49㎡의 우수한 숲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푸른 도시 조성' 노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최근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자 시는 산림욕장 조성 및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 부곡산림욕장 재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정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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