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위험, 사회적 관계 형성"…수원시 '새빛관계망 프로그램' 시행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News1 김기현 기자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News1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함께 '고독사 위험'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군 30여 명에게 △식사 △상담 △독서 모임 △공예 활동 △미술관 관람 등을 제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와 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달 '사회적 연대 취약계층 고립 예방을 위한 사회 관계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해 8월부터 11개 과와 4개 구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꾸려 고독사를 예방·관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