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호우주의보…안산·화성 지역은 해제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을비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2024.10.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을비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2024.10.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화성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반면에 평택지역에 발령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을 기해 평택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보다 앞서 오후 3시30분 안성지역에, 오후 4시 화성지역에 각각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오후 4시10분 기준으로 평택지역에 내린 강수의 양은 39.5㎜로 기록됐다. 안산은 55㎜, 화성은 53.5㎜로 각각 파악됐다.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는 오는 19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비온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통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며 "비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도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