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리비·임차료 체납' 주거 위기 1715가구 지원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공동주택 관리비'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주거 위기 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8월 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4개월 이상 관리비를 체납한 1100가구, 임차료를 체납한 660가구 등 1760가구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중 타 지자체로 전출한 7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753가구 중 주거 위기에 처한 1715가구(97.8%)를 지원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민간자원 연계 1천688건 △기타 공공복지 지원 17건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 지원 5건 △긴급복지 5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가구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매년 체납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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