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8개 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안산시 제공)
업무협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행정복지센터 및 안산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록수보건소, 본오1·2·3동 행정복지센터, 시자살예방센터,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목표였던 총 8개 지역(본오1·2·3동, 이동, 초지동, 선부1·2·3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자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협약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위험 수단차단 등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