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재 양성’ 안양대-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협약 체결

대학 연합동아리 창단·대학생 실무경험 제공 등

안양대학교와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가 11일 ‘대학연합동아리 창단 지원’ 등 스포츠 인재 양성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효성 안양대 교수, 김도균 학회장.(안양대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와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회장 김도균)가 ‘대학연합동아리 창단 지원’ 등 스포츠 인재 양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임효성 안양대 체육학과 교수와 김도균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장은 11일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사항으로는 △대학 연합동아리 창단 지원 △동아리 활동 성과발표회 개최 △AI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학생 실무경험 및 네트워크 기회 제공 등이 있다.

김도균 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점으로 학회 차원에서 각 대학의 연합동아리 창단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스포츠 융합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효성 교수는 “안양대는 이미 ‘스포츠와 인공지능 활용’ ‘빅데이터 기반 스포츠코칭’ 등의 교과목을 개설, 스포츠 분야의 AI와 빅데이터 관련 교육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토대로 학회는 물론 타 대학과의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도균·김태형 경희대 교수와 박재현·윤지운 한국체육대 교수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대학연합동아리 간 협력을 약속하는 한편 건설적인 경쟁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영역의 교육 및 연구 생태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