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 풍선, 오늘 경기 북부서 86건 신고

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북한은 사흘 만에 또 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섰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25번째 도발이다. 2024.10.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북한은 사흘 만에 또 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섰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25번째 도발이다. 2024.10.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북한이 우리 측으로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경기 북부지역 곳곳에서 발견됐다.

8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남 쓰레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86건이다. 이 중 44건은 군 당국에 인계됐다.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우리 측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 북부 관내엔 모두 2636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310건이 군에 인계됐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