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기지사 '광명시지부 ' 개소…시군 단위 적십자 지부 최초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기 광명시와 공동 시군 단위 적십자 지부 최초로 '적십자 광명시지부'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적십자 경기지사에 따르면 개소식에 이재정 적십자 경기지사 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시군 단위 적십자 지부가 설치되는 건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만에 처음으로, 적십자 광명시지부는 내년 말까지 우선 시범운영 될 방침이다.
적십자 경기지사는 지난 7월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지부 운영을 포함한 지속가능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이광수 광명시지부 지부회장이 위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운영 △고향사랑기부금 상호협력 기반 마련 △ESG 사업 공동 기획 및 홍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이다.
이재정 적십자 경기지사 회장은 "이번 광명시지부 사무실 지원에 협조해 준 박승원 광명시장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도주의 확산을 위해 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수 광명시지부회장은 "적십자 역사 이래 처음 설립된 광명시지부를 출범하게 돼 뜻깊다.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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