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콘텐츠 기업 한교평, ‘K-ESG 경영대상’ 수상

이승희 한교평 COO(오른쪽)가 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ESG 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교평 제공)
이승희 한교평 COO(오른쪽)가 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ESG 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교평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수능 국어 콘텐츠 전문 기업인 한국교육평가인증(한교평)이 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ESG 경영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한교평은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종합 ESG 대상을 받았다.

한교평은 양질의 학습 콘텐츠 개발을 통해 올바른 교육과 평가가 이뤄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표 브랜드 '한수 모의고사'다. 한수 모의고사는 국어국문학 전공 연구원과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전공 집필진으로 구성된 한국교육평가인증 부설 국어교육연구소가 연구·제작하는 콘텐츠다.

한교평은 2022년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생 용지로 교재 봉투를 제작하는 등 사회 환원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당시 거둔 이익의 일부를 자연 보전 기관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폈다.

한교평은 별도의 사단법인 한국청년인력개발원을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돕는 청년 '노인건강관리지도사' 육성이 대표적 활동이다. 노인건강관리지도사는 도움이 필요한 노인 관련 시설을 찾아가 의료, 복지 관련 지식을 교육하고 안전한 근력 운동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

한교평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건강 여행 프로그램 '효도 트레인'을 기획·진행하기도 했다.

이승희 한교평 COO는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