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기획공연 '유희스카 나노 판서트' 개최

유희컴퍼니, 킹스턴 루디스카와 협연

구리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사업 기획 공연 유희스카 니나노 판서트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유희컴퍼니의 기획 공연 '유희스카 니나노 판서트'가 21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렸다.

재단에 따르면 2024 구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마니아가 있는 자메이카 '스카' 음악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상 속 놀이 성격을 갖는 '연희'의 만남을 모티브로 삼아 '흥'과 '놀이'를 주제로 구성했다.

유희컴퍼니와 스카 음악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협연한 이번 공연은 '월드 뮤직과 국악의 융복합'을 넘어 '즐거움'과 '한'이란 상반된 정서를 우리 전통 음악과 스카·레게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공연 형식인 '판서트'는 연희꾼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판'과 '콘서트'를 결합했단 의미다.

유희컴퍼니는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매직 숍'(Magic Ship) 투어 참여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데 이어, 2022~23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선정, 2022 KBS 국악대상 축하 공연, 2023 세계문화유산축전 축하 공연, 국가유산청 '굿Good보러가자' 공연 등을 통해 전통 연희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선보였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