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8~29일 석수도서관서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 운영

"리딩존·체험존·포토존 조성해 독서 문화 제공"

경기 안양시가 오는 28~29일 석수도서관 앞마당에서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을 운영한다.(안양시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오는 28~29일 석수도서관 앞마당에서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서관 앞마당을 활용해 야외공간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리딩존',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존', '포토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리딩존은 사서가 직접 북큐레이션(특정 주제에 맞춰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서비스)한 도서가 담긴 책 바구니와 함께 인디언 텐트, 캠핑 의자, 피크닉 매트, 책 바구니 등을 비치,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체험존에선 책 표지 틀린 그림 찾기, 대형 컬러링 포스터 색칠하기, 바다 유리 키링 만들기, 미니북 키링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포토존엔 색다른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독서의 매력에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