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치과병원, 정왕3동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운영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역 내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속 전문의 7명과 지원인력 17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를 운영했다.

봉사활동은 평소 치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복지센터 내 마련된 실내진료소와 이동식 치과진료 의자, 각종 진료 장비가 갖춰진 치과 진료 버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12월에 시와 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가 함께 체결한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은 시가 지난 6월에 선정된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와 관련한 핵심 기반 시설로 자리할 예정으로, 현재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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