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2024 경기도리그 통합우승
챔피언 결정전서 ‘파주 챌린저스’에 3연승
- 박대준 기자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2024 독립야구단 경기리그’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22일 이천시 꿈의구장에서 열린 리그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파주 챌린저스를 11대 1로 누르고 3승 무패로 통합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은 올해 시즌 역시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통합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며, 독립리그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최근 무더위와 열악한 야구 환경에서도 프로의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라며 “2015년 창단부터 연고지 연천군청의 지원이 오늘의 3년 연속 우승과 꾸준한 프로선수 배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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