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시작"…광명시 '신중년 일자리' 취업성공자 3명 배출

시인생플러스센터서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수업.(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운영하는 '맞춤형 일자리 취업준비 프로그램'에서 취업성공자 첫 사례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소한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이뤄지는 '맞춤형 일자리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신중년(50~64세)의 인생 설계를 돕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취업성공의 첫 사례자는 3명으로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냈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프로그램에 총 8명의 수강생 모두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가운데 3명이 취업까지 성공했다.

센터는 신중년 전용 시설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기획과 내용 구성에서 신중년층의 기초 수준과 특성, 필요를 반영하고 있다. 또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신중년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하는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중년 세대는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면서도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인생플러스센터는 올 하반기 인생2막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 등 18개 과정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했다. 센터 내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