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남양주·연천 '주요 물놀이 장소' 안전점검

여름 휴가철을 맞은 3일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 백담계곡에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4.8.3/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은 3일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 백담계곡에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4.8.3/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8~9일 이틀간 양평군, 남양주시, 연천군 등 3개 시군 6곳의 주요 물놀이 장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도내 시군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전관리 대책의 이행 상황과 현장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을 통해 물놀이 장소의 안전시설 점검, 비상 대응 체계 확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반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와 재난안전전략지원단, 경기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 시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로 구성됐다.

8일에는 양평군 광탄유원지와 벽계천, 남양주시 황새바위 주변과 삼천리연수원 일대를 점검한다. 9일에는 연천군 한탄강유원지와 사미천교 주변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물놀이 장소의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허태행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은 "피서객은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수영금지,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하기 등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