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2027년까지 자격 유지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2021년에 이어 2회 연속 재지정 받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만 4년이 지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재지정 평가는 2020년부터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 주기로 시행한다.

올해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1~2023년의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 지표는 사업 추진 체계와 사업 운영, 사업 성과 등이다.

시는 평생학습 전담 부서를 3개 팀으로 확대하고, 평생교육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자체 성과지표 개발 노력 △학습자 요구를 반영한 강좌 개선 △시민 주도 학습공동체 형성 등 역시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이 이뤄지는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 평생학습 기본권이 실현되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