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학습자치 실현 앞장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명성 이어가

경기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 News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 발전과 질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64개 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면평가와 담당자 인터뷰를 거쳐 사업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 12개 세부평가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연간·세부계획 수립·실행 △평생학습센터 및 의왕학습레일 학습공간 45개소 지정·운영에 따른 촘촘한 학습공간 확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사회환원 활동 참여자 증가 △신중년 학습형 일자리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요구분석, 기획 및 설계, 홍보, 실행 및 모니터링, 평가단계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시민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학습자치 실현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 평생학습이 나날이 큰 호평을 받고 있고,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내일을 설계하고 지역 내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기회를 제공해 개인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추진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