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옛 능곡역사에 이동 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여름철 폭염에 이동 노동자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옛 능곡역을 리모델링한 문화전시공간 ‘토당문화플랫폼’ 내 휴게공간을 마련해 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어린이·시민·카공족 등이 전시 관람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집배원·택배기사·배달 라이더·가스 검침원 등 이동 노동자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원한 냉수와 커피·아이스티 등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쉼터는 무더위가 한창인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일과 주말(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운영된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