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푸드 "베트남 하노이에 ‘안동한우곱창’ 참맛 전파"

안동한우곱창 하노이지점 내달 개장

주식회사 제이오푸드 전현준 대표(사진 왼쪽)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정재하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베트남지사 계약식을 하고 있다.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국내 토종 한우곱창 브랜드가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했다.

소부산물 전문기업 주식회사 제이오푸드(이하 제이오푸드)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베트남지사 설립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베트남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제이오푸드는 2014년 설립해 사업영역을 확장, '안동한우곱창', '소곱녀'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는 국내 최대 한우부산물 유통업체다. 올초 서울 양재동에 직영매장을 열었으며, 전국 20여개 체인점을 운영하는 강소기업이다.

이번 베트남지사 설립 계약과 동시에 '안동한우곱창 하노이지점'이 8월 개장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은 안동한우곱창 특유의 맛을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도 본격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이오푸드 전현준 대표는 "베트남 하노이 지사설립 계약과 함께 VINKOR그룹과도 MOU를 체결했다. 제이오푸드만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한-베트남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해외 진출에 힘을 쏟아 K-푸드를 통한 한류문화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