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대통합 위해…" 안산시 4대 종교 지도자 한 자리에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종교지도자협의회' 열려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지역 4대 종교 관계자들로 구성된 '종교지도자협의회'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고 15일 안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교 인사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오다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중단됐었다.
5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협의회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종교 지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견례에 이어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각 종교의 의미·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안산시가 전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시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대통합'이란 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분기별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장은 "인류 행복과 평화를 위해 노력해 주는 종교인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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