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화성 화재 희생자 명복과 유가족에 위로를"

화성시청 내 분향소 찾아 추모

이민근 안산시장이 헌화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사상자 31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찾았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7일 경기 화성시청 내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애도를 표했다. 이 시장과 함께 시 간부 공무원들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24일 형제 도시인 화성시에서 발생한 배터리공장 화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철저한 규명으로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오는 28일 예정된 민선8기 2주년 내부 성과보고회도 잠정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 화성시 서산면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리튬이온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완진은 이튿날인 25일 오전 8시43분께 이뤄졌다.

화재로 사망자 23명, 중상 2명, 경상 6명으로 피해자가 발생했다. 한국인은 5명, 외국인은 18명을 각각 파악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