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세종대왕면 등서 ‘여주 똑버스’ 운행 시작
‘똑타’ 앱에서 출발지·도착지 입력 후 이용 가능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13일 여주시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여주 똑버스’ 개통식에 민경선 사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세종대왕면·중앙동·오학동, 북내면·강촌면 일원에서 운행되는 여주 똑버스는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행에 들어갔고, 오는 18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세종대왕면·중앙동·오학동은 5대를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호출마감 0시 30분), 북내면·강촌면은 2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호출마감 오후 9시 30분) 운행한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여주까지 포함 도내 14개 시·군에 총 172대를 운행하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행정복지센터, 세종대왕릉역, 여주역 등 지역 거점 및 지하철역을 연계함으로써 여주시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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