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친선교류 충남 청양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동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전달식.(안산시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상호전달식.(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도시 간 친선 활성화 및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충남 청양군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함께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양군과의 맺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전달식은 이정숙 안산시 상록구청장과 김돈곤 청양군수의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 지자체 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 기부액의 30% 한도 내 지역 생산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개정되면서 2025년 1월1일부터는 1인당 연간 기부 상한액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와 모금 지자체를 대상으로 혜택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청양군과 지난 2005년 11월 친선 결연협약으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