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구름산어린이집 '탄소중립건축인증' 획득

인증서 전달.(광명시 제공)
인증서 전달.(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건물 부문 탄소중립 건축 인증(ZCBI·Zero Carbon Building Index) 등급을 처음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건물 부문 탄소중립 건축 인증을 받은 곳은 시립철산어린이집과 시립구름산어린이집 등 2곳이다.

시립철산어린이집의 탄소중립건축지수는78.7%로 인증 2등급을, 시립구름산어린이집 은 탄소중립 건축지수 60.6%로 인증 3등급을 각각 취득했다.

두 건물 모두 △그린리모델링 계획단계부터 저탄소 건물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저탄소 자재를 사용해 내재 탄소량을 사용해 탄소중립 건축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탄소중립 건축 인증'은 '탄소중립건축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인증으로서 자재 생산, 운송, 시공, 운영, 해체·폐기 등 건축물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탄소중립 건축지수'는 건축물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재 및 운영 탄소 배출량 대비 탄소저감량, 탄소 흡수량, 탄소 포집량, 탄소 상쇄량 등 지표를 산출해 설정한다. 1등급은 탄소중립 건축지수 100% 이상, 2등급은 75% 이상, 3등급은 50% 이상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