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벌’, 10월 파주 임진각서 개최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임진각 평화누리’가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2024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인디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3일 동안 개최돼 5만여 명의 관객이 방문한 바 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국내외 인디뮤지션들과 ‘인디스땅스’(INDIESTANCE: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인디뮤지션의 성장을 위해 기획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시 등 관객 참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차별화된 음악 축제를 개최해 ‘문화도시 파주’로 한발 더 나아가는 한편, 축제장 내외 상권 및 이와 연계한 먹거리 트럭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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