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30m 높이 북면 '스카이 타워' 이달 개장…무료 개방

'스카이 타워' 조감도(가평군 제공)/뉴스1
'스카이 타워' 조감도(가평군 제공)/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이달 중순 북면 목동 근린공원에 '스카이 타워'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스카이 타워는 높이 30m, 지름 18m 크기로 건립된 전망대로, LED 조명 335개가 설치된다. 내부에는 승강기와 스카이워크, 그네가 마련돼 이용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가평군은 일단 무료로 개방하고, 향후 이용률에 따라 구체적인 이용시간 및 유·무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또 주차장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망대 인근에 있는 목동초 폐교에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체험관을 조성해 관광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체육 인프라가 확충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