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길지하차도 진출로 병목구간 차선 확장…8월 준공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병목현상이 심한 경의로(와동동 1329) 구간의 차로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한길지하차도와 지상차도가 합류되는 곳으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교통사고가 자 발생하는 구간이다. 특히, 지상차도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좁아지는 구간이라 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파주시는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원활한 차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차로를 확장(1차로→2차로)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사업은 8월 준공을 목표로 3월부터 공사가 진행된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인도 연결부 측 단절되어 있는 구간에 보행교를 설치해 기존 경의로를 다니는 보도 이용자들의 동선을 우선 확보한 후, 1차로 확장(L=260m, B=3m)을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출퇴근시간대 정체를 빚고 있는 경의로 일원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단절되어 있는 보도교가 연결되면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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