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하수도 요금 3년 연속 동결…가계부담 완화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도 하수도 요금을 동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하수도 요금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파주시는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부과되는 요금에서 30~100%까지 추가로 감면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의 공공요금 인상 사례가 늘고 있지만 파주시는 저성장 고물가 상황에서 가계부담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공공요금 인상은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요금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주시 하수도 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톤당 가정용 330~1770원, 일반용 560~2290원, 대중목욕탕용 420~1940원이다. 파주시 상하수도 요금은 지방상수도 포털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