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없는 설 명절 만든다"…시흥시, 8일까지 '물가안정 관리대책'

경기도와 5일 전통시장 합동점검

전통시장 모습(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물가대책반 3개를 편성 운영해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의 가격 및 수급 동향을 관리한다. 또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도 점검도 이뤄진다.

불공정 상거래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경기도와 5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에 물가대책반과 물가 모니터 요원이 소매점포, 골목슈퍼, 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담합, 원산지 허위표시, 섞어 팔기, 불법유통 등의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흥화폐 '시루' 이용자에게는 시루 구매 시, 6% 할인 혜택을 유지해 지역 내 소비활동을 촉진하게 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