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혼자 사는 여성, 현관문 이중장금장치 신청하세요"
성남시, 여성 1인가구 100명 '안심홈세트' 지원
- 배수아 기자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는 11일 여성 1인 가구 100명에게 안심홈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혼자 사는 여성이나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294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한부모 모자가정이면서 전·월세 보증금 3억원(기존 2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시는 선착순으로 대상자의 신청을 받은 뒤 주거 형태, 전세보증금액, 성남시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안심홈세트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문 열림 감지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 대상자 선택에 따라 2개 물품(A세트) 또는 1개 물품(B세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A세트는 집 문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도어 벨', 외출 중에 집 안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스마트 홈캠'을 추가 지원 물품으로 구성했다.
B세트는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배려해 '비디오폰'을 추가 구성 물품으로 했다.
지원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민원24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시청 여성가족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를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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