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난·재해 드론 활용 '민‧관‧군 업무협약’

업무협약.(광명시 제공)
업무협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각종 재난·재해에 드론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공공·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경찰서, 2506부대 2대대, 민간교육기관 광명시드론교육원, 새빛드론과 '민‧관‧군 드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재난‧재해 발생 시, 각각 보유 드론을 통합 운용해 실종자 수색 등에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화재, 붕괴, 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피해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관이 각각 운용하고 있는 드론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드론 운용 전문인력 양성과 유사시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사전실전 훈련 등을 함께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각 기관과 드론통합 운용과 교육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