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0월부터 '종이없는 회의'…연 20만장 절약 탄소중립 실천

각종 위원회 회의서 태블리PC 대체·활용

위원회 회의 모습.(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각종 위원회 회의를 '종이없는 회의'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부터 태블릿 PC를 활용해 각종 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 연간 약 250회에 달하는 각종 위원회 회의에 소모되는 종이 20만여 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회의마다 자료 출력로 소비되는 시간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버려지는 인쇄물로 인한 폐기물의 양을 절감하기 위해 종이 없는 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회의자료의 작성과 수정, 공유가 원활해지고 업무 효율의 향상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없는 회의'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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