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시민과 함께 제9대 개원 1주년 기념

윤원균 의장 “더 밝은 미래 만들기 위해 힘 보태겠다”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들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의회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5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9대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원균 시의회의장, 시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의정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1년간의 의정활동, 시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 의정발전에 기여한 시민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또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이 질문하고 의원들이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나 지역 내 인권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 계획 △소상공인 지원 대책 △교통약자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했다.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 행사 중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 시민이 질의를 하고 있다.(용인시의회 제공)

윤원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9대 의회의 1주년을 기념하며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다.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시의 굵직한 현안부터 지역구의 민원사항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난 3월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발표하면서 용인시는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시의회는 중요한 기회의 시기에 조화로운 공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가득 찰 용인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9대 용인시의회는 지난해 7월 윤원균 의장, 김운봉 부의장 등 의원 32명의 선서로 첫 시작을 알렸다. 개원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를 열어 25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를 의정운영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