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7월 4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특강…'안보와 기후위기'주제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이 6월15일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유엔에서의 한국의 역활'을 주제로 열린 학술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6.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오는 7월 4일 오전 11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이날 ‘우리나라 안보와 기후 위기’를 주제로 1시간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특강 이후에는 중면 태풍전망대와 미산면 UN군 화장장 등 연천 안보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이번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방문을 통해 반기문재단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탄소중립 모범도시 및 국제기구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평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동 관심사로 하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연천 방문을 환영한다”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 탄소중립 모범도시 및 국제기구 유치, 남북협력의 추진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