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예술팀 9월까지 ‘버스킹’…오디션으로 20팀 선발

26일 판교역 광장서 댄스 버스킹… 보컬팀·댄스팀 총 11회 공연

성남시 청년프로예술팀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시 전역에서 버스킹을 펼친다.(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청년’ 특별 프로젝트로 기획한 청년프로예술팀 오디션 수상자들이 이달부터 시 전역에서 총 11회 버스킹을 펼친다.

성남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활동 기반,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복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SN Town 오디션, 나는 성남 프로 아티스트 청년이다’를 진행해 보컬과 댄스 두 분야에서 각각 10팀을 선발했다.

이들 20팀은 보컬팀 2개조와 댄스팀 3개조 등 5개조를 구성해 버스킹을 시작으로 성남시 50개 동별 순회공연, 시립예술단 파이팅콘서트 특별출연, 시 승격 50주년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판교역 광장, 수내역 맛집거리, 야탑역 광장 등 광장과 거리에서 젊은 층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인다.

26일에는 판교역 광장에서 댄스팀이 첫 댄스 버스킹을 펼친다. 보컬팀은 판교역 광장(12일)과 수내역 맛집거리(19일)에서 두 번의 버스킹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6월에는 야탑역 광장(2일), 수내역맛집거리(9일), 야탑역 광장(16일), 8월에는 신분당선 정자역(11일), 분당선 수진역(18일), 9월엔 서현역 로데오거리(8일), 제1공단 야외공연장(16일), 숯골문화마당(22일) 등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할 기회를 주고, 청년문화를 활성화해 전문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버스킹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청년프로예술팀의 버스킹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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