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이형택 전 테니스 국대선수, 배우 김정화 홍보대사 1년 연임"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이형택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와 김정화 배우를 지역 홍보대사로 1년 연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정화 배우와 이형택 선수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연임 위촉으로 두 사람은 1년간 시 정책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두 사람은 앞으로 시의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로서의 행보를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선수는 2000년 US오픈 16강 진출과 2003년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투어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테니스를 세계무대로 끌어올렸다.

시흥시민이자 시 홍보대사로서 2021년 'K-골든코스트 시흥시' 공식 홍보영상 촬영을 통해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참여했다.

2000년대 MBC 드라마 '논스톱'을 통해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린 김정화 배우는 드라마 '백설공주' '쩐의 전쟁' '마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명연기를 선보였다. 시 홍보대사로서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공식 홍보영상 촬영 및 배곧동에서 열린 탈북민 다문화가정의 결혼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동행 홍보활동을 펼쳐 시흥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