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화폐로 물건 사면 25% 캐시백…최대 5만원까지
9월에 한차례 더 시행키로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천시는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4월 3일부터 예산 15억원이 소진시까지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 결제금액의 25%를 실시간 캐시백 형태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비지원금 지원 기간 내에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5%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받는다. 최대 캐시백 지원금은 5만원으로 지역화폐 구매금 20만원 내에서 받을 수 있다. 단 청년기본소득 등 정책수당은 소비지원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역화폐 구매시 받는 인센티브 10%는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화폐 20만원을 구매하면 인센티브 포함 22만원이 적립되는데 이 가운데 2만원은 캐시백을 받을 수 없다.
캐시백으로 받은 돈은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반드시 해당 기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시는 오는 9월에도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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