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임시회 마무리…1조1818억원 추경 원안 가결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의회가 2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4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23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원발의 조례안 4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추경 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총 규모 1조1818억원이 원안 가결됐다.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위한 월동난방비 지원, 취약계층 민생안정지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원을 위해 본예산 대비 1.29%인 151억원이 증액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처리결과도 집행부로부터 보고받았다. 시의회가 집행부에 요청한 50건의 처리 요구사항 중 28건이 완료됐다. 추진 중인 사업은 20건, 추진 예정이거나 장기검토 중인 사업은 각각 1건이다.

김하식 의장은 “따뜻한 봄기운이 곳곳에 온기를 전하듯이 이천시의회도 민생을 살피는 따뜻한 의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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